2023. 1. 27. 15:26ㆍ골프의모든것/골프채
골프 머슬백 아이언과 캐비티 아이언 차이점
골프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7번 아이언과 드라이버부터 잡기 시작할 텐데,
처음 골프채 구입하실 때 아이언부터 구입을 생각하면서 캐비티 백 아이언에 대해 많은 설명 들으셨을 거예요.
머슬백 아이언을 검색하실 정도면 이 정도는 안 봐도 되는 부분이긴 한데,
머슬백 아이언과 캐비티 아이언의 차이점은 클럽 헤드 뒷부분이 막혀있나 뚫려서 쉽게 편하게 공을 띄울 수 있는 구조이냐예요.
머슬백 아이언은 스위트 스폿이 정말 작고 공을 컨택하기가 힘들어요.
대신 공을 정확히 컨택했을 때 가장 정교하게 칠 수 있는 클럽으로 선수들은 대부분 머슬백 아이언을 사용하죠.
반대로 아마추어 골퍼들은 캐비티백 아이언을 추천받는데 대부분 저중심 설계에 공을 쉽게 띄우면서 사이드 스핀량을 줄여 슬라이스 방지 효과가 있는 클럽들이에요.
대표적인 클럽으로는
미즈노 JPX 아이언
브리지스톤 V300 아이언
젝시오 아이언
등이 있습니다.
*TIP : 아이언에 MB 표기가 된 클럽들이 머슬백 아이언!
MB = MUSCLE BACK의 약자라고 합니다.
사진) 핑 골프 공식홈페이지 캡처
머슬백 아이언 추천 순위는?
핑 I59 아이언
사실 순위라고 하면 의미는 없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머슬백 아이언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골프채 브랜드에서도 머슬백 아이언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많지 않아요. 대부분 선수들이 사용하는 메이저 브랜드의 클럽들만이 머슬백 아이언을 생산하죠.
사진에서 보이는 제품은 I59 아이언으로 국내에서 이준석 프로님도 사용하고 있는데 머슬백 아이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진) 캘러웨이 공식홈페이 캡처
캘러웨이 APEX MB 아이언
머슬백 아이언 중에서 유일하게 헤드에 구조물이 있는 아이언으로 무게 추로 클럽별로 일관된 클럽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역시나 얇은 탑라인가 얇은 솔 부분으로 투어에서 사용하기에는 정말 좋은 아이언인데,
APEX MB 아이언은 일반적인 아이언에서 업그레이드된 그루브 라인을 적용하면서
훨씬 더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데 도움 되는 클럽입니다.
스핀량이 많을수록 상급자 골퍼들은 더 일관된 샷을 구사할 수 있는데,
러프에서도 쉽게 탈출할 수 있는 그루브 라인으로 투어 플레이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언이라고 합니다.
사진) 타이틀리스트 공식홈페이지 캡처
타이틀리스트 620 MB 아이언
남자라면 한 번쯤 사용해보고 싶은 아이언! 머슬백 아이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620 MB 아이언은 710,712,714,716,718 아이언에서 명칭을 변경한 첫 MB 아이언으로
골프채 중에서 가장 어려운 클럽이라고 하는데,
선수들도 롱 아이언은 CB 혹은 T100 아이언을 투입하면서 콤보 아이언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어렵게 칠 필요 있냐는 인식들이 많아지면서 투어 선수들도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역시나 머슬백 아이언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아이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남자라면 한 번쯤은 사용해봐야 하는 아이언이라고 하는데,
눈물 흘리면서, 욕 하면서 바꾼 분들 상당히 많이 봤습니다 : )
사진)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테일러메이드 P7MB 아이언
새롭게 출시된 테일러메이드 P7MB 아이언은 떠오르는 머슬백 아이언입니다. 일단 단순한 디자인에 포인트만 해도
관심을 끌기 충분한 아이언인데,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들의 성적까지 더 해지기 때문에 인기가 굉장히 많은데요.
타이거 우즈는 P7TW 타이거 우즈 전용 아이언을 사용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프로토 타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3년에 테일러메이드 상급자 아이언들이 출시하면서 아마도 P7MC, P7MB 아이언 인기가 상당할 거 같은데
디자인과 함께 상급자 클럽 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아이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신형 클럽은 피칭 웨지가 이전 모델에 비해 1도 정도 세워져서 46도 세팅으로 보이는데 마초 아이언으로 조금 아쉽기는 한 것 같습니다.
머슬백 아이언을 한 번쯤 사용해 보고 싶은 도전 정신 투철하신 분들에게 항상 차라리 저렴한 중고 아이언으로
사용해보고 컨트롤이 가능하다 싶으면 신상 클럽으로 구입하라고 말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도전 정신은 칭찬하지만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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