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5. 14:40ㆍ카테고리 없음
동남아 해외 골프 여행 투어
동남아 골프 여행 벌써 가신분들이 꽤나 계시더라고요. 동남아 골프 투어를 준비하는 분들도 있고 겨울은 또 다른 골프 성수기가 아닐까 싶은데 동남아 골프 여행이 이제는 일반적인 일 년의 행사가 되어 버린 느낌이에요. 국내 골프장들이 겨울에 즐기기 힘든 환경인 것도 있고 최근에는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르면서 국내 라운딩 2~3번 갈바엔 동남아 투어 한번 가자!
하는 분위기의 국내 골프인것 같은데 훨씬 더 좋은 날씨와 골프장 코스 컨디션 때문이라도 나가는 게 더 이득이라는 마음들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동남아 뿐만 아니라 최근 엔화 환율이 굉장히 많이 떨어지면서 일본 골프 여행 가는 분들이 엄청나게 늘어나는데 해외 골프 투어 갈 때 필요한 준비물들 간단하게 알아보고 올 겨울 골프 여행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해외 골프 투어에 필요한 준비물 알아볼게요!
항공 커버
일단 출발 전 항공 커버는 필수! 항공 커버 안하고 그냥 넣으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무조건해야 합니다~ 항공 커버는 필수! 항공사에 수하물을 싣기 위해서 필수로 필요한데 이외에도 골프백과 백 안의 용품들이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고 수하물 특성상 여기저기 긁히고 찍힐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가 아니더라도 수하물로 보낼 때는 꼭 항공 커버 착용을 생활화하시길 바랍니다.
항공 커버는 개인적으로 비싼게 전혀 필요 없다고 추천드리는데요. 디자인에 브랜드 로고값이에요. 말 그대로 커버로 사용하면서 충격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브랜드 로고만 있지 소재랑 제조에 차이가 전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1만원~2만원대 제품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변 지인분들 항공 커버 있다면 한번쯤 빌려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해외에 자주 나간다면 무조건 구입하시겠지만요~
거리 측정기
이제는 골프 라운드에 필요한 제품들인데요. 해외 골프장은 전문적인 캐디 교육 없이 캐디가 배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국내 골프장 캐디분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국내 라운드에서도 야드목, 미터목 헷갈리기도 하고 캐디님이 안내해 주는 거리로 분위기가 쎄 해지는 경우도 많잖아요.
동남아는 캐디분들과 의사소통도,전문적이지도 않기 때문에(대부분) 실거리 측정을 직접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내 라운드에서는 거리 측정기 안가지고 다녀도 되는 아이템 중 하나지만 해외 골프 여행에서는 꼭 챙기시길! 일본 골프 여행이나 몇몇 국가 골프장에서는 노캐디 라운드도 있기 때문에 해외 골프 여행 갈 때 거리측정기는 필수로 챙겨가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
골프 타월
골프 타월 역시 국내에서는 안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 아이템이죠! 타월은 대부분 그린에 올라가서 홀 아웃하고 공을 닦을 때 사용하면서 국내에서는 캐디분들이 닦아주는 게 일반적인데요.
해외 골프장에서도 해줍니다! 해주지만!
해외 골프 투어 특성상 동남아같은 더운 나라로 많이들 가시기 때문에 국내 여름 라운드처럼 땀이 많이 날 때를 대비해서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땀이 많은 분들일수록 땀이 흐르거나 장갑이 젖으면서 샷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안챙기더라도 해외 골프 여행 갈 때는 저 역시 꼭 챙기고 주변 지인분들께도 타월은 챙기라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안 챙겨서 리조트에 있는 수건을 가지고 라운딩 나가시는 분들도..... 좋게 보이지는 않겠죠?!
만원짜리 볼 타월이라도 챙겨가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 )
골프 선글라스
얼마 전 국내 겨울 골프 포스팅하면서도 꼭!! 선글라스 챙기라고 포스팅했었는데 동남아 골프 역시 햇빛이 강렬하기 때문에 눈 보호는 필수적으로 해주셔야 해요. 골프뿐만 아니라 운전 등등 야외 활동에는 선글라스 무조건 착용하시길 추천드리는데
패션 명품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스포츠용 선글라스 사용이 격한 회전같은 움직임이 있는 활동을 할 때 훨씬 편안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클리,루디,나이키 등등 요즘은 가격도 조금은 편안하고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선글라스들이 많이 있으니 선글라스 꼭 챙겨가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
선글라스는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경우들도 많죠😊
골프 티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하는 것들을 위에서 소개드린 것 같네요~~~ 간단한 준비물들은 뭐..... 항상 캐디백에 준비되어 있을 텐데
티!!! 원하는 티만 사용하는 저는 꼭 넉넉하게 챙겨가는 편입니다. 골프 티는 현지에서도 충분히 구입하실 수 있으니까 내가 사용하는 티가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부담 없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로스트 볼
가장 애매한 부분이에요. 새볼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로스트 볼 사용하시는 분들은 국내에서 상태 좋은 로스트볼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 일본만 해도 괜찮은데 동남아에서는 껍데기 그냥 까지는 공이 있는 곳도 있었어요. 물론 아닌 곳도 있고요!
국내에서도 해외로 로스트볼을 수출한다고 하는데 아마도 괜찮은 로스트볼들은 현지 가격이 더 비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에서 수하물 오버 차지가 되지 않는다면 조금 넉넉하게 챙겨가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포츠가 만국 공통어라고 하는 만큼 국내나 해외에서 라운드를 하면서 크게 다른 건 없는 것 같아요. 인프라나 환경적인 차이가 있을 뿐일 텐데 내가 사용하는 제품이 아무래도 편하잖아요.
아무쪼록 들뜬 마음으로 가는 해외 골프 여행 준비물 빠짐없이 챙겨가서 원 없이 공치고 오시길 바랍니다 : )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날씨야 따듯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