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오마카세 소바 튀김 맛집 붕장어 튀김 굿

용인 동백 오마카세 맛집

 

용인 동백 오마카세 맛집 "하루" 다녀왔어요. 하루는 후기도 진짜 좋아서 한 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지인분 예약으로 맛있고 멋있는 식사 했어요. 용인 동백 오마카세 맛집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하루 방문했을 때 단골 고객님들이 꽤나 많아 보였어요. 셰프님과 손님분들 대화가 자연스러웠는데요. 소바를 메인으로 한 식당은 새로웠어요. 

 

전체적으로 들어가기전부터 깔끔한 느낌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매장 내부도 너무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진짜 좋을만한 맛집이었습니다.

 

추천받고 "소바"부터 주문했는데요. 이날은 오마카세 먹는 분들도 보였지만 소바와 튀김 맛집이다 보니 다양한 메뉴가 보이더라고요. 오마카세 먹는 분들보다 소바와 튀김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용인 동백 맛집 "하루"

용인 동백 소바 붕장어 튀김 맛집 추천

 

오마카세도 좋아보였지만 동백에서 소바와 튀김 같은 전통 일본 요리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루 진짜 적극 추천드려요. 특히 붕장어 튀김은 미쳤어요. 다른 튀김들도 일본식 튀김 특유의 얇은 튀김옷과 재료의 식감이 느껴졌는데요. 튀김 미쳤어요 역시 튀긴 자리에서 먹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튀김옷과 새우, 가지 그리고 붕장어 조합은 미쳤다는 말만 나오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5개씩 먹고 싶었는데 자리가 자리인지라 나대지 못한 게 아쉬웠다는..... 

 

아무튼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조용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이나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가면 자연스럽게 단골이 될 것 같은 곳이었어요. 주차하기도 편하고 동백 먹자골목 들어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게 방문하시기에도 좋은 식당입니다.

하루

소바, 튀김(튀김) 맛집 추천

 

소바가 메인 메뉴인것 같은데 예식장가도 소바 한 그릇 먹고 시작할 만큼 소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진짜 기대하고 갔어요. 웬걸 소바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설명도 너무 친절하게 되어 있었는데 메뉴보고 고르고 주문하느라 메뉴판 사진도 못 찍었는데 설명도 진짜 잘 되어 있어서 생소한 이름임에도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냉소바와 온소바가 있어서 그날그날 느낌에 맞게 주문해서 먹기 좋을 것 같았어요.

 

한국인의 특!!

둘이가면 메뉴 3개죠~!! 지인분의 가지 소바 한 그릇씩 시키고 튀김 시켰는데요. 소바 그릇에 정갈한 한상 너무 이쁘죠?! 냉소바지만 대가리 깨질만한 차가움은 없고 미지근한 느낌에 가지가 포인트!! 자칫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지 요리인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국물 너무 맛있다!! 또 먹고 싶다 !! 글 쓰고 있는데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 )

소바

가지 튀김도 너무 맛있었어요. 자리에서 바로 준거라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해서 드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젓가락으로 찢어서 먹었어요. 옆에서 지인분이 먹다가 뜨거워 죽으려고 하는 거 먼저 보고 먹었거든요 ㅋㅋㅋㅋㅋ

튀김이니까 천천히 음미도 하면서 드시길~~~ 근데 맛을 보면 입앗에 가득넣고 우걱우걱 먹고 싶은 생각 저절로 듭니다.

 

그리고!!! 튀김먹을때 대부분은 간장을 찍어먹는데 간장이 분명히 있어! 근데 하루에서는 말차 소금을 주더라고요. 말차 소금에 튀김 찍어먹는데 이거 진짜 신세계!! 제가 너무 늦은 건지 모르겠지만 말차 소금 + 튀김은 진짜 미친 조합이다!!!

가지 튀김

새우튀김도 진짜 최고의 식감!! 튀김옷 느낌은 거의 없고 대하 씹어먹는 느낌이랄까요?! 조금의 새우살이 입앗에서 살아 숨 쉬는듯한~~ 이라고 하면 오버일 수도 있지만 하루의 분위기에 튀김 한 조각 그리고 말차 소금 조합은 미쳤다리~~~~

새우 튀김

메인이벤트 붕장어 튀김!! 이거 먹으면 다른데 못 가요. 축제 때 붕장어 튀김 본 적은 있는데 진짜 장어의 살을 느끼는 붕장어 튀김은 처음이에요. 다들 이거 먹으러 오시는 거 같아요. 이건 무조건 드세요 이거 안 먹으면 하루 갔다 왔다 말하지 않기!!

약속!!!!

붕장어 튀김

이 외에도 옥수수 튀김이 최고였는데 먹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하루"는 가끔 신선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먹고 싶다 했을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에요. 오늘 진짜 배부르게 먹어보고 싶다, 먹고 죽어보자 하면 다른 곳을 추천드려요.

 

갔다와서 포만감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패스하시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문해 보시길!!!

용인 기흥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