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그립 셀프 교체 방법 캐비어,램킨,골프프라이드 그립 소개

골프 그립 셀프 교체 방법

 

골프 그립 셀프 교체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골프 그립 종류와 브랜드도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최근에 골프 그립 셀프 교체 유튜브 동영상들이 많이 올라오면서 제 주변에서도 정말 많은 분들이 시도하고 있어요. 골프 그립 셀프 교체 방법 영상 설명으로는 굉장히 간단해 보이는데 성가신 게 한, 두 개가 아니에요.

 

일단 골프 그립 셀프 교체를 위해선 준비물이 그립 전용 오일과 테이프 그립고 칼이 필요해요. 저는 골프샵에서 교체를 했는데 골프샵에서는 전문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교체할 수 있지만 셀프 교체는 그립을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증정되는 저가형 제품 사용하다가 실패하거나 추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이래저래 고생하고 준비물 구입하는데 돈 쓰는 것보다 골프샵에서 편하게 교체하는 게 더 났더라고요.

골프 그립 셀프 교체 방법과 준비물

골프 그립 셀프 교체 

 

1번) 장착되어 있는 그립을 칼로 제거한다!

주의사항은 칼날에 손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칼이 일반적인 칼이 아닌 구부러진 갈고리 모양의 칼날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다루기 쉽지 않은데 손도 조심해야 하지만 카본 샤프트의 경우 샤프트에 손상이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번) 내부 테이프 제거!그립을 벗겨내면 샤프트에 그립 테이프가 붙어 있을 텐데 붙은 상태에서 그립을 장착하게 되면 울퉁불퉁해지고 교체 후에 내부에 가스가 차서 부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내부에 테이프를 깔끔하게 정리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3번) 그립 테이프 부착!그립과 테이프를 벗겨냈으면 이제는 교체를 해야겠죠? 제거한 샤프트에 그립 길이로 다시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그립 교체 전용 테이프가 좋을 텐데 아마도 저가형의 양면테이프를 붙이게 되겠죠.....? 그립 최상단에 캡 밑에 라인이 그립 들어가는 끝이라고 생각하고 샤프트 끝에 대보고 그립 테이프 붙일 위치를 표시하고 테이프를 부착합니다.

 

너무 길면 그립 밑을 삐져 나오거나 짧으면 그립이 움직일 수도 있으니 그립 길이에 맞게 붙여주셔야 합니다.

4) 그립 장착

그립을 제거하고 테이프를 붙이는데까지는 전문적인 장비가 없어도 내 노동시간만 있으면 단순하게 가능한데요. 여기서부터는 전문적인 장비가 필요해요. 그립 센터를 맞출 수 있는 얼라인먼트가 있는 장비가 있어야 좋은데 이걸 살 거면 그냥 골프샵을 차리는 게 나을 거 같아요 : )

 

어쨌든!! 테이프를 붙인 후에 고정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면 그립 내부에 그립 오일을 충분하게 넣고 그립 안쪽에 오일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양쪽을 막고 흔들어 줍니다!

 

이후에 빠르게 내부에 있던 그립 오일을 샤프트에 붙어있는 테이프에 골고루 발라주는데요. 오일에 따라서 금방 휘발되기때문에 빠르게 바르고 그립을 장착하지 않으면 중간에서 막혀버려요..... 

 

5) 센터 맞추기

가장 예민한 부분인데요. 페이스의 리딩 에지 부분을 중심으로 로고가 중심에 오게 맞춰야 합니다. 로고는 똑바로 온다 해도 그립이 장착되면서 비틀리기 때문에 그립 아랫부분과 윗부분이 일자로 맞춰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립의 점선이 맞을 수 있도록 정렬해 줍니다.

 

보는 것도 쉽고, 글로 봐도 쉬워 보이는데 골프 치면서 그립 교체를 얼마나 하게 될지..... 그냥 저렴한 골프숍 찾아서 맡기는 게 났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밑에서 제 그립 교체할 때 봤던 그립들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나이퍼 그립

스나이퍼 그립

 

스나이퍼 그립은 가장 저렴한 그립이었는데 기본 그립을 찾는 분들에게 잘 나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골프 프라이드 투어벨벳 그립 찾는 분들이 진짜 좋아한다고 하는데 투어벨벳 그립은 미끄러운 감이 있어서 스나이퍼 그립으로 많이 선택한다고 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그립감도 좋은데 투어벨벳은 대부분 골프 그립 잘 모르는 분들이 기본으로 알고 계시는 그립이라 이런저런 그립 매장에서 잡아보면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램킨 그립

램킨 그립

 

램킨 그립은 골프 그립 브랜드 중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라고 해요. 투어 선수들도 골프 프라이드 그립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그립감도 좋고 소프트한 느낌에 쫀득한 그립감이 일품인 그립인데요. 램킨 그립 특유의 패턴이 손에 붙는 면적을 넓히는데 유용하다고 해요.

 

램킨 그립도 종류별로 굉장히 많았는데 매장에서 잡아보고 교체 및 구입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

여성 캐비어 그립

캐비어 그립

 

최근에 가장 유행하는 캐비어 그립 사진도 보여주셨는데 캐비어 그립은 손에 쫀쫀하게 달라붙는 느낌이 좋기는 하더라고요. 피팅 그립으로 인기 있는 이오믹 그립의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이랄까요? 여성 캐비어 그립도 있고 남성 캐비어 그립도 있는데 그립감 진짜 좋아서 최근 골프 그립 교체 순위 1등이라고 해요.

 

매장에 가니 캐비어 그립 케이스들이 수백 개가 있더라고요. 제 주변에서 바꾼 후기들도 몇 번 올린 적 있는데 후기도 그렇고 안 좋은 평이 없는 그립이라서 여성분들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남성 캐비어 그립

남성용은 역시 컬러 여러 개로 섞어서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더라고요. 

골프 그립 셀프 교체 간단하게 올려봤는데 인터넷에서 캐비어 그립 기준으로 25,000원에 판매하는걸 제가 가는 골프샵에서는 더 저렴하게 공임비 없이 교체까지 해주더라고요.....

 

그럼 셀프 교체하는 건 재미.....로 하시는 분들만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셀프 교체 도전하거나 아님 맘 편하게 골프샵에 맡기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 그립 교체 잘해주는 골프샵 추천드리면서 포스팅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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