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9. 19:10ㆍ골프의모든것/라운드 후기
베트남 하노이 피닉스GC 챔피언 코스 후기
베트남 골프 여행 2일차!! "하노이 피닉스GC 챔피언 코스" 후기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첫날은 같은 골프장 피닉스 코스 라운드를 진행했었는데 같은 골프장에 3개에 코스가 18홀씩 총 54홀 골프장이라서 각기 다른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골프장이었어요.
굳이 다른 골프장을 가지 않아도 될만한??
동남아 골프장 특유의 카트와 캐디 그리고 경관들은 진짜 어딜 가나 최고의 컨디션이에요!
그리고 한가지!! 절대 저렴하지는 않다는 거~~~~ 현지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칠 수 있지만 골프 여행이나 관광차 방문했다가
가시는 분들이라면 한국 골프장 가격과 똑같아서 놀라실수 있습니다 : )
클럽 하우스 너무 크죠?? 옆에는 리조트 건물도 따로 있는데요. 2층에는 레스토랑이 있고 1층에는 라커룸과 프런트, 프로샵이 있어요. 국내 골프장 클럽 하우스와 똑같은 느낌인데 훨씬 더 고요한 느낌이 좋기는 하더라고요.
입구에는 캐디들이 전부 나와서 캐디백 내려주고 카트에 싣고 준비해주는데 베트남 맞는구나 싶었어요 : )
베트남 사람들 너무 친절해요!!
베트남 골프장다운 풍경이죠?!
어딜가나 울창한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러프까지는 몰라도 해저드, OB 라인 근처 간 거 보고 살아있을까 봐 가보면 전부 못 찾으니까 여유 있게 하나 더 치시길~~~~
챔피언 코스는 3개 코스 중에서 가장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코스라고 하던데 코스도 너무 멋있고 재밌었어요. 관리하는 분들도 진짜 많이 보였는데 이렇게 보면 진짜 동남아 골프 온 느낌 제대로 나죠?!
베트남 하노이 골프 꿀팁
피닉스CC는 한국인 손님들이 대부분인 곳인데
한국 대표님이 관리하는 챔피언 코스는 특히나 한국분들이 많았어요.(이전 포스팅 참고 밑에서 소개해드릴게요)
베트남 골프 준비물 역시 간략하게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는데요. 동반자 분이 피닉스CC 수십번와서 꿀팁을 알려주더라고요. 1번 홀에 팀이 많아서 대기가 2~3팀 있었는데 캐디와 이야기하더니 프론트 전화해서 바로 10번 홀로 출발!!
10번홀에는 사람 하나도 없어서 쭉쭉 빠졌습니다. 베트남 많이 더워요 기다리다 힘 다 빠집니다 : )
2명이서 플레이하니까 막힘없이 쭉쭉!! 3시간 정도면 라운드가 끝나더라고요.
시간 줄이고 관광해야하기때문에 아주 빠르게!! 3시간 정도라고 해도 여유 있게!! 여러 개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은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전날 페어웨이 잔디는 잡초들이 섞여있어서 좋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우리나라 골프장 잔디처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하면서 라운드 할만했어요. 시원시원한 전경이 미쳤다 싶었어요!!
티박스나 그린까지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는데요. 이날 역시 그린 플레이에서 애를 먹으면서 좋은 스코어를 내지는 못 했네요 ^^;;
너무 시원하죠?! 국내 오래된 골프장들 역시 멋있게 펼쳐져 있는 코스들이 많은데 최근에 생겨난 골프장들은 조금 아쉬운 코스 세팅과 조경들이 많잖아요. 여기는 진짜 신선놀음 그 자체라고 할까요?!
3일 내내 골프장에 둘이서만 골프치는 느낌이었어요. 코스 세팅도 너무 시원하게 되어 있어서 도그렉 홀에서도 스트레이트 홀에서도 다양한 느낌으로 티샷부터 그린 공략까지 만족할만한 라운드였습니다 :)
블루티에서 플레이한만큼 파3 홀이 어렵게 플레이 됐어요. 전부 170m 이상되는 전장이었는데 그린 주변 플레이에서는 생소한 잔디 때문에 어프로치에서도 애를 먹었답니다.....
그린도 그렇고 페어웨이도 그렇고 그린 잔디도 그렇고 국내 잔디와는 다르게 무르고 조금은 짧은 잔디이기 때문에 정확한 컨택이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티박스 역시 다른 잔디이기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잔디에 적응하느냐에 따라 스코어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유일하게(?) 첫홀빼고!! 다른 팀을 봤던 곳이에요~~~~~ 홀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 너무 멋있죠?!
진짜 마음 편하게 쳐보고 싶다!! 하면 역시 외국을 가야 하는 건가 싶은...... 일본 갔을 때도 정말 여유 있게 쳤는데
베트남도 편안함만큼은 대만족이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피닉스CC 가격은 코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18만원정도!! 현지 거주하시는 분들은 반가격정도 된다고 하셨는데 18만 원 카트, 캐디, 그린피까지 모두 포함입니다.
다만 캐디팁을 끝나고 따로 줬어요. 500,000만동 한국 돈으로 3만 원 정도 되는 돈이니까 합치면 현재 국내 골프장과 비슷한 느낌이죠?!
관리 컨디션은 국내 골프장도 차이가 많이 크지만 베트남 골프장보다 국내 골프장이 조금 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다만, 라운드 내내 플레이하면서 베트남 골프장이 주는 편안함과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었는데요.
가격만 생각한다면 가는건 비추! 다른 느낌을 느껴보고 진짜 전투 골프 치고 싶다면 강추!!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지막날 라운드한 "드래곤 코스" 후기 올려볼 텐데요.
밑에 이전 "피닉스 코스" 후기 포스팅과 다양한 정보 보시고 골프 여행 계획 잡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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