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6. 11:46ㆍ골프의모든것/라운드 후기
골프 OB 오비 해저드 벌타 룰
골프 치면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이 OB (OUT OF BOUNDS)와 해저드죠.
OB, 해저드 벌타 룰이 적용되어 치지도 않은 나의 한 타는 날아가버리면서 농구의 세 자리 스코어가 돼버리는 마법!
하지만 골프 라운드에서 OB 해저드때문에 열받고 벌타 룰 때문에 예민한 상황에서 언쟁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프 OB와 해저드의 벌타 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
골프 OB,해저드 표시목
"어디가 OB에요??" 제가 티샷 하기 전에 캐디님께 항상 물어보는 말이에요. 저만 그런가요?
OB와 해저드는 표시목으로 구분되는데 골프장에 따라서 OB 지역이 많은 곳도 해저드 지역이 많은 곳도 있습니다.
OB가 많은 골프장의 경우 스코어 핸디캡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OB와 해저드 벌타는 극명한 차이가 있는데
국내 골프장은 룰이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티 간격이 7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OB,해저드 특설 TEE를 페어웨이에 만들어 공 찾는 시간을 줄이도록 하고 있죠.
홀의 끝 부분에 표시목이 꽂혀있는데 흰색 표시목은 OB, 노란색이나 빨간색 표시목은 해저드 라인을 의미하죠.
골프 오비 해저드 룰과 벌타
보통 해저드와 오비 벌타는 1타와 2타로 알고 특설 TEE에 가서 다음 샷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비는 티샷이 1타 벌타가 1타 후에 티샷 지점에서 3번째 샷을 하고 가는게 규정이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빠른 진행을 위해서 원래 자리에서 하는 3번째 샷을 했다는 가정하에 4번째 샷의 위치로 이동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잘못 알고 계시는 2 벌타는 조금은 다른 말이죠.
해저드도 마찬가지로 티샷이 1타 벌타 1타 공이 빠진 해저드 지역으로 이동해서 하는 샷이 3번째 샷이 되는데,
OB는 티샷 위치에서 다시 하지만 해저드는 공이 빠진 위치로 이동 후 드롭하고 시작하는 샷이기 때문에
특설 해저드 TEE에서의 샷이 3번째 샷이 되는 거죠! 해저드 특설티를 해저드 빠진 지점이라고 설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OB
OB 라인밖으로 나가면 플레이할 수 없음
1 벌타 이후 제자리에서 다시 샷 ex) 티샷 OB 후 제자리로 돌아와서 3번째 샷!
(국내에서는 티샷이라면 1벌타 후 돌아와서 친 걸로 하고 OB 특설티에서 4번째 샷!)
해저드 HAZARD
해저드 라인밖에서도 벌타 없이 플레이 가능
플레이 불가능시 해저드에 빠진 지점에서 홀과 멀지 않은 쪽으로 드롭 후 플레이
ex) 볼이 해저드 라인으로 벗어나기 시작한 지점으로 이동해서 3번째 샷!
(국내에서는 티샷이라면 1 벌타 후 해저드 특설티에서 3번째 샷이지만 특설 tee 없이 진행되는 골프장도 있음)
조금 더 정확한 룰도 많이 있지만 국내 골프장 특성상 아마추어 골퍼분들의 라운드에서는 이 정도만 알고 계셔도
플레이하면서 스코어 계산하는 데는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골프는 다른 스포츠와 다르게 각기 다른 규격의 골프장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들과 엄청나게 많은 룰이 있어요.
스포츠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골프장마다의 룰을 적용하는 로컬룰을 적용하는 스포츠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종종 경기위원을 요청하면서 경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복잡한 게
골프 룰인데 그만큼 하나하나씩 배워나가는 재미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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