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1. 13:11ㆍ골프의모든것/라운드 후기
코리아CC 라운드 후기
코리아CC 라운드 후기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 최근에는 몇 만원 더 비싸더라도 좋은 골프장을 가려고 동반자분들하고도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저번주에는 "용인 코리아CC" 라운드에 다녀왔어요! 좋은 골프장이기도 하지만 접근성 최강의 골프장이기 때문에 예약하기 쉽지도 않고 저렴하지 않은데 야간에도 많이들 방문하는 골프장이죠! "골드CC"와 붙어있는 골프장으로 이날도 골프장 들어가는 입구는 차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많이들 가보신 코리아CC는 후기도 좋고 항상 관리가 좋기로 유명한 골프장인데 명불허전 이번에도 좋은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비싼데 관리안되는 골프장들도 있고 싸고 관리 안 되는 골프장도 많은데 이렇게 많이 돌리면서 관리 잘된 코리아CC 가보니 좀 보고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저만 그런 생각이 드는건 아니겠죠?! 요 몇 년간 골프장 같지 않은 골프장들이 많이 생기기도 하고 기존의 골프장들도 컨디션이 많이 안 좋다 보니 불만이 있는 골프장들은 계속해서 불만이 생기고 후기들이 안 좋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골프장 예약을 잡기 전에 가격도 가격이지만 골프장들 최근 컨디션 후기들을 서치해보고 가고 있어요. 열심히 예약해서 갔는데 동반자 분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거나 누가 봐도 안 좋다 싶으면 괜히 눈치 보이기 마련이잖아요~!!!
역시나 코리아CC는 합격!! 동반자들도 코리아CC는 믿고 가는 반응들이었고 라운드 하면서도 아주 굿!! 만족하면서 라운드를 진행했어요. 물론 골프장이 좋다고 스코어가 잘 나오는 건 아니죠!! 😅😂😅😂
오래된 전통있는 골프장답게 골프장 클럽하우스는 오랜 시간이 느껴져요. 최근에 지어진 화려한 골프장 클럽하우스 같지는 않지만 클럽하우스 내부만 관리 잘되어 있으면 되겠죠?! 코리아CC 클럽하우스 내부는 너무 깔끔하고 라커룸도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이에요. 카트도 미리 나와서 연습 그린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갈 수 있었어요~!!!
캐디님도 미리 나와서 정리하고 계시다가 너무 기분좋게 인사해 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스타트!
코리아CC 챌린지, 크리크 코스
코리아CC 챌린지, 크리크 코스 라운드 했는데 레이크 코스까지 3개 27홀 코스로 운영되고 있는 코리아 CC입니다! 챌린지 코스 파 5 3번 홀인데 너무 이쁘죠?! 이제는 꽤 오래돼서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기 엄청 많았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촬영장으로 사용된던 코리아CC 내에 빌리지들이 외국 풍경처럼 자리 잡고 있어요.
저기 거주하시는 분들은 시끄러워서 잘수 생활하는데 문제는 없나 싶은데 가끔 가서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의 눈은 즐거울 수밖에 없는 코스 풍경이에요! 파노라마로 촬영했는데 역시 카메라는 실물을 전부 담지 못하는가 봅니다! 실제로 본 풍경이 훨씬 훨씬 훨씬 이쁘고 아름다운 홀이에요.
코리아 CC 날씨
최근 우리나라 대기질이 요 몇십 년 내에 가장 좋은 컨디션이라고 하는데 이날 코리아CC 날씨도 아주 미쳐버린 날씨!! 시작하기 전에는 미세한 안개가 있었지만 시작 후에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코스를 돌았는데 "챌린지 코스 파3 2번 홀" 너무 이쁘죠?! 날씨가 좋아서인지 어떤 홀도 전부 이뻐 보이더라고요.
동반자 중 한분이 날씨 너무 좋은데 이런 날씨 이제 2주 후면 덥기도 덥고 올해는 장마도 엄청 길어서 아마 장마 끝나기 전까지 마지막 라운드 아니겠냐며...... 지금 많이 가세요!! 날씨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여름에 덥기도 덥지만 장마 지나면 습해서 더 힘든 라운드가 될 텐데 날씨 부자인 저는 계속해서 좋은 날만 걸리고 있네요!
코리아CC 챌린지 코스 파5 3번 홀 아까 위에서 파노라마로 찍었던 홀인데요. 코리아CC는 전체적으로 짧지 않은 전장이지만 챌린지 코스는 좀 짧게 세팅이 되어 있어요. 거기에 파5 홀들은 전부 투온을 노려볼 수 있는 홀로 세팅되어 있는 코스인데 이날은 파 5 티샷에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조져버린 라운드가 되어 버렸다는.....
페어웨이도 좁지 않고 편하게 칠수 있는 홀들인데 이건 뭐...... 역시나 골프는 욕심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세게 들었습니다.
챌린지 코스 파4 1번 홀 역시 넓은 페어웨이인데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는 홀이라고 해요. 챌린지 코스부터 시작하시는 분들은 넓다고 너무 달려들지 말고 안정적인 샷으로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첫 홀에는 원래 슬라이스가 더 많이 나는 홀이잖아요.
티샷 잘 쳐서 좋은 곳에 떨어졌는데 그린에 핀 위치가 예술적인 곳이라서 보기로 시작했는데 기분 상당히 좋지 않더라고요.....
코리아CC는 편한 곳이라서 다른 골프장보다 스코어가 잘 나와야 될 것 같긴 한데 말이죠.....
가장 어렵다는 크리크 코스 핸디캡 1번홀입니다. 파 5홀로 엄청난 내리막인데 떨어지는 곳이 개미허리라서 정교한 티샷이 필요해요.
앞팀 분들도 여성분들 빼고는 전부 짤라서 200m 클럽으로 티샷 하시더라고요.
전장이 길지 않다고 했는데 이 홀이 가장 길었고 짧은 티샷을 할 수밖에 없어서 투온은 불가능했어요. 세컨 샷 지점에서도 내리막에 넓지 않은 페어웨이라서 전부 다 애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코리아cc에서는 무난한 홀에서 무조건 파 이상으로 막아야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특히, 파5 홀과 파3 홀 물론 쉽지 않은 홀들이 하나씩 있지만 무조건 파 세이브 이상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핀 위치에 따라서 난이도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린 공략할때는 그린 지형을 확인하고 공략하는 게 필수적입니다!
해가 길어질때로 길어진 요즘은 이른 시간에 잡으려고 노력하는데 해 뜰 때 너무 이쁘죠?! 오래된 골프장답게 골프장 조경들도 너무 이쁜 곳이에요. 좋은 골프장에는 멋있는 나무들이 많은데 코리아 cc는 지가 다니면서 눈이 즐거운 골프장이기도 해요 : )
다들 신나게 치고 왔는데 스코어들도 상당히 잘 나왔어요. 사진에서 매트 티 박스가 보이는데 이날은 매트에서 친 곳은 한 곳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 잔디에서 티샷을 했는데 조금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티 박스가 평지가 아닌 게 매홀 느껴지실 것 같은데 좋은 곳 찾아서 티샷 하시길 바랍니다 : )
이날은 조금 저렴하기도 해서 진짜 만족하고 왔어요! 가장 좋은 점은 접근성이겠죠?! 좋은 골프장은 관리도 좋지만 우리집에서 가까워야 좋은 곳이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코리아 cc는 너무 괜찮은 골프장인 데다가 가기도 편해서 시간 날 때마다 가려고 하는 곳이에요~!!
골드cc 역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니까 멀리 가지 말고 편하고 가까운 골프장 찾는다면 "코리아cc"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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